경복궁 경회루 서울이야기




만원권 지폐에도 등장하는 근정전과 함께 경복궁의 대표적인 건물인 경회루다. 태조때 처음 만들었지만 태종, 성종 대에 증축을 하였다고 하고 연산군이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도 활용한 곳이라고 한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도 이곳이 배경이었을 지는 영화를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첨성대이래 우리나라의 건축물들이 늘 그렇듯이 경회루도 연못의 모양, 경회루로 들어가는 다리의 개수, 기둥의 개수까지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경회루라는 현판은 원래 양녕대군이 쓰셨다고 하는 데 임진왜란때 불탔고 현재의 현판은 강화도 조약을 맺었을 때의 조선측 관료였던 신헌이라는 분이 고종 때 경복궁을 재건할 당시 썼다고 한다. 류큐(오키나와)의 사신이 보고 '용이 물에 비친 것 같다'는 찬사를 보냈다고 하는 데 경복궁을 보고 감동해서 만들었다는 오키나와의 수리성이 보고 싶어 졌다. 사진으로 얼핏 보았을 때는 그냥 홍콩같은 곳에서 보이던 남방계 아시아의 건축에 바닥의 돌기단이나 해태라고 생각되는 석상이 우리의 영향같아 보였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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